2024년 5월 27일, 한국 연예계는 큰 별을 잃었습니다. 향년 68세로 별세한 배우 최정우는 1975년 연극 무대에서 데뷔한 이래, 드라마와 영화, 성우 활동까지 폭넓게 소화해온 다재다능한 연기자였습니다. 그는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깊은 연기로 수많은 작품 속에서 ‘아버지’ 혹은 ‘조력자’ 역할로 시청자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 배우 최정우. 제공❘블레스이엔티
🔍 Insight – 조용한 열정으로 이뤄낸 연기 인생의 정수
최정우는 톱스타는 아니었지만, 그 어떤 스타 못지않은 안정감 있는 연기로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는 조연의 대가였습니다. ‘주군의 태양’, ‘푸른 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시지프스’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시대별 변화에 발맞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고, 최근까지도 ‘옥씨부인전’, ‘수상한 그녀’ 무대에 오르며 은퇴 없는 배우의 삶을 실현했습니다.
또한 그는 목소리 연기를 통해 성우로서도 활동하며, 연기력뿐 아니라 감정 전달의 깊이를 폭넓게 드러냈습니다. 무대에서 카메라, 그리고 마이크까지, 그는 늘 묵묵히 제 몫을 해낸 연기자였습니다.
🎬 Specific – 그의 이름이 빛났던 순간들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데뷔
대표 드라마: 주군의 태양, 닥터 이방인, 별별 며느리, 시지프스 등
주요 영화: 비공식작전, 더 문,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등
최근작 활동: 2024년 초까지 옥씨부인전, 수상한 그녀 등 무대 활약
빈소: 김포 우리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9일 오전
최정우 배우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의 연기는 수많은 작품 속에서 영원히 살아 숨쉴 것입니다. 삶을 무대 삼아 진심으로 연기했던 그의 여정을 함께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빈소는 김포 우리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5월 29일 오전 10시, 장지는 수원연화장입니다
